2021.04.03 17:17
자꾸 찾아오는 미세먼지를 없애주려고
이렇게 가끔 비가 내려주나봐요ㅎㅎ
저는 오늘 엄마가 늘 그랬듯이 전화로 깨워주셨어요
감자채전 먹으라구 내려오라고 하셨답니다
사실 조금 더 자고 싶었는데 감자채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진리이기 때문에 조금 꿈틀꿈틀 대다가
호다닥 내려갔어요!!! 말은 호다닥이지만 제가 자주 계단에서
넘어질 뻔해서 밑에 잘 보고 내려갔어요..
(감자채전을 바삭하게 부치면 식어도 맛있긴 해요!)
아니 근데 제가 좋아하는
이름을 까먹었다...알통배추..? 알배추...?
노란색 배추 이름이 뭐지....아 이거 이름 알았는데 ㅠㅠ
아무튼 그 배추랑
우렁강된장!!!!!!!!!!!!!! 도 함께 있어서
행복한 점심을 먹었답니다아아아
짠
울 아가들은 후식 타임때
딱 자기들도 의자에 올려달라고 등을 돌려요. 웃겨 증말
채리 채소는 의자에 앉아서 사과를 아삭아삭
저희랑 같이 먹는답니다
티엠아이..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꼭 채소를 야채라고 부르시는
동네 이모님들이 계시는데
넘 웃겨서 정정해드리거든요ㅋㅋㅋㅋㅋ? 그런데
또 오랜만에 마주치면
"야채가 누구더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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