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6 17:50

 

 

아니 제 친구가 

홍대에서 제 사진 크게 걸려있는 거 보고 
저한테 카톡이 온 거예요ㅋㅋㅋㅋㅋㅋ
너 왜 여깄냐..이러구 
아무도 내 친구 인 걸 모르는데 난 왜 괜히 부끄럽냐 
아무튼 이런 식으로 카톡이 왔는데 
제가 밀린 프라이빗 메일 답장 보고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전광판을 찍어서 보내주신 분이 계셨어요!
근데 왠지 너무나도 친숙하고 익숙한 뒷통수가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친구한테 
너 혹시 의상은 이거고 머리스타일 이렇게 했니..??
이랬는데? 
친구가 어떻게 알았냐면서 엄청 놀라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서 
사진을 보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서 계속 
웃겨서 웃는 중이예요 
아 웃겼다 
왜..너가 거기서 나와..? 
약간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우리 아가들 자랑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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