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1 16:12
까꿍

제가 유리를
치약으로 세수했다고 말할 입장이 아니였어요..
오늘 아침에 느꼈죠..
자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오는 거예요
OO카드 로 뭐 어쩌구 해서 보험 어쩌구
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진짜 전체 말의 1/10 도 안되고
뭐 제가 사용하는 카드로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검사를 하시고... 부터 현금으로 다 드린다구
이 말을 혼자서 27분 동안 하시는 거예요.
내가 말할 틈을 안줌...
더군다나 제가 잠결이라 정신이 말짱하지가 않았던거죠?
얼른 끊으려규
네 .
네.
네 ~
네 \
네 /
넹.
네에.
네네
네네치킨
등등 정말 다양한 [ 네 ] 로 답하며
결국 28분 통화 끝에
끊었더니
치아보험에 가입한거 있죠...
잠결에 치아보험 가입한거지 ...
진짜 일어나서 내가 얼마나 황당했는지 🤦🏻♀️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철회신청했죠 ..
내가 원하면 찾아서 전화할게 💁🏻♀️
오늘 울 아빠 생일인데
보고싶다🥲
사랑 만땅 보내야쥐 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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