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13:30
정말 어제 모기 한 마리가
귀에서 자꾸 앵 앵
돌아다녀서... 혼자 막 박수치고
이불을 막 뒤집어 쓰고
거실 불 키고 방문 조금 열고
나가라고.... 난리를 쳤다가
팔에 두 방 물렸어요...
안 긁어서 뭐 바로 없어지려고 하는 중인데
지금도 원래 모기가 있나요???
어제 새벽 3시에 잤어요ㅠㅠ 모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 진짜 완전 깜짝 놀란 거
상가 1층에
들어가는 데
비둘기가 떡하니 있는 거예요.
나랑 눈 딱 마주치더니
나한테 날아왔어... 진짜
비둘기 정면에서 본 사람 ?
저 무슨
와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돼
좀비 바이러스 감염 되가지고
쫓아다니는
아 이거 아니야
아무튼 공포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느낌이였어요
나 안그래도 비둘기 진짜 무서워하는데
더 무서워졌어..
그래서 떡을 샀어요
떡 산 김에 민주가 먹고 싶다고 했던 꿀떡도 사고
ㅎㅎ 제가 사는 떡집에선 혼자 조금씩 먹을 수 있게
낱개로 포장되있거든요 ㅎㅎ 그래서
잠깐만 지금 이 순간 지하철 역에서
전통과자를 파네요..
옥수수랑 ...🌽
고구마스틱..김 묻혀져 있는 거 ... 땅콩 전병..
괜찮아요 저에겐 떡이 있으니까!!!
그래서 아무튼
종류별로 한 개씩 구입 완료!!
오늘 하루도 아주 떡떡떡같은 해피한 하루가 될 거 같아요
언니두??
행복을 멀리서 찾지 마세요 ❤️
전 떡에서 찾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모레까지 누룽지랑 무가당요거트 사야하는데
살 때까지 얘기해주세여 !!! 계속 까먹어서
아주 큰일이예요 😛 뭐 핸드폰만 하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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